달라스장애인선수단,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종합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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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제1회전미주장애인체전에 참가했던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이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02_  최연소 자원봉사자로 이번 대회에 함께한 대니얼 한, 줄리 리(이주은)씨에게 참여 봉사상이 수여됐다.

03_  이경훈, 안드레아 핸슨, 이주희, 이지혁, 샘 김 선수에게 MVP가 수여됐다.

04_  공 멀리차기 경기에 나선 김도연 선수

05_  집중~ 원반던지기 경기에 나선 김수민 선수


지난 주말 캔자스 시티에서 전미장애인체전 개최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참가했던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들이 종합 성적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는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22일(수) 오후 1시, 캐롤튼에 위치한 달라스 장애인 학교(교장 김진호 목사)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17~18일 일정으로 캔자스 시티 뉴센트리 필드 하우스에서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열렸다. 

해당 체전은 재미 대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한 대회로 미주 한인 체전은 격년으로 개최돼 왔으나, 장애인 체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첫 대회에는 달라스를 포함해 미주 13개 지역 및 지회에서 참석했다. 텍사스에서는 달라스와 휴스턴이 선수단을 꾸려 참석했다.

특히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은 해당 체전 참가를 위해 총 4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 18명, 가족 7명, 자원봉사자 16명,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임원 5명 등이다. 

이날 해단식에서 달라스장애인체육회의 장덕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선수단이 무사히 체전을 마치고 오늘 해단식에 모이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장 회장은 “첫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을 써준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임원 여러분, 학부모들, 자원 봉사자들에게 그 공을 돌린다. 앞으로도 한인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들을 많이 생각해주고 후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횐 이경철 수석부회장,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율리 영사가 나와 축사를 전했다. 

이경철 수석 부회장은 “정상인들도 따기 힘든 체전 메달을 따온 장애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올해 첫 대회가 열렸는데, 다음 대회에는 자원 봉사자로 꼭 참석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준비한 상장 및 메달이 전달됐다. 또한 시온마트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상품권을 증정했다.

05_  집중~ 원반던지기 경기에 나선 김수민 선수

06_  달라스장애인선수단이 씩씩하게 대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07_  더운 날씨에도 달리기 시합을 완주한 안드레아 핸슨 선수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08_  승리의 메달을 깨물어보는 이경훈 선수

 

이어 체전에는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을 응원한 달라스 장애인 학교 학생들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최연소 자원 봉사자로 함께한 한인동포 대니얼 한, 줄리 리씨에게도 선물카드가 전달됐다.

달라스장애인선수단은 금메달 1, 은메달6,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수영에서 최근남 선수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태권도에 이서희 선수가 금메달, 육상 100미터에서 샘 킴 선수가 은메달, 보치아 경기에서 안드레아 핸슨 선수는 은메달, 탁구와 콘홀 경기에서 이지혁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공 멀리차기 경기에서 이경훈 선수가 은메달, 콘홀 경기에서 이주희 선수가 은메달 등을 얻었다. 

이번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을 준비한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는 계기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09_   나는야 달라스 유남규! 탁구대회에 참가한 이지혁선수

10_  멋진 선그라스가 잘 어울리는 조셉 최 선수

11_  환한 미소가 일품인 김승수 선수

12_  승리의 메달을 목에 걸고 V자를 내보인 이서희 선수

 

한편 올해 처음 열린 전미주장애인체전은 앞으로 2년마다 열릴 계획이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는 “다음 체전에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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