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U 동아시아학 연구소, 한중일 역사와 문화 등 연구

북한선교 특강 한국어 스피치 콘테스트 등 진행 … 학생들에 장학금 지급

1898년 설립된 달라스 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 DBU)는 현재 한인학생 30여 명을 포함, 약 5천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부에는 84개의 전공이 있고 석사과정 34개, 박사과정 2개가 있다.

DBU의 목적은 ‘섬기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전공이 무엇이든, 졸업 후 어떤 직업분야에 종사하게 되든, 주변 사람들을 세워주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DBU의 초등학교 교사양성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최상위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DBU 야구팀은 매년 5~6명의 졸업생을 메이저리그로 보내고 있다. 

2005년에 시작된 DBU 동아시아학 연구소는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동아시아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동아시아는 세계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동아시아학은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문학, 철학, 종교를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시아학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김치, 불고기, 잡채, 밥을 만들어 교내식당에서 선보였을 때 700여 명의 학생들은 한국음식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DBU 동아시아학 연구소는 북한선교 특강, 한국어 스피치 콘테스트, 동아시아의 날, 스시 데이 등의 행사를 주관해왔으며 동아시아학을 부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BU 홈페이지(www.dbu.edu/institute-of-east-asian-studies)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15211824815787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학의 성장과 발전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DBU 동아시아학 연구소의 김종환 교수에게 이메일(jonk@dbu.edu) 또는 전화(214-333-5231) 하면 된다. 

정리=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