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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It’s K-Pop!, 한국 문화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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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송편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송편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알렌공공도서관, 올해 두번째로 한국 문화 소개하는 프로그램 개최

달라스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 한글과 전통문화 적극 소개


한국의 K-POP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 10일(토), 알렌공공도서관에서 열렸다. 

‘대박! It’s K-Pop!’(Daebak, It’s KPOP!)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알렌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에도 개최된 바 있다.

행사를 기획한 알렌공공도서관의 크리스탈 마키아스(Crystal Macias) 청소년 도서전문가는 “K-Pop을 즐기고 좋아하는 미국 십대들이 계속 늘면서 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번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의 열렬한 팬인 마키아스 전문가는 “나 역시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의 빅팬이다”라고 귀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달라스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교장 조은주)는 자원봉사자로 행사의 진행을 돕고, 한글 및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조은주 교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월에 알렌 도서관측에서 연락이 와서 첫 행사를 함께 치렀다. 

이번에도 그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맥키니 캠퍼스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우리의 글인 한글의 구성을 소개하고 간단한 단어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문화인 추석과 전통 놀이 및 음식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행사 당일이 한국의 추석이었던 관계로 참석 학생들과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알렌공공도서관에는 K-POP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류 학생들이 다수 참석했는데, 이들은 한국식 게임을 통해 즐거워하며 경험과 친목을 쌓았다. 그외에도 맥키니 캠퍼스가 마련한 kpop 앨범과 한국 스넥들도 차려져 참가 학생들의 흥미를 돋구웠다. 

맥키니 캠퍼스 측은 “북텍사스의 주요 도시의 공공도서관에서 이렇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은 알렌 도서관이 최초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 글과 문화를 소개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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