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 가지 유해 화학물질 담배! “나와 가족의 건강 지키는 금연”
금연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담배는 7천 가지 이상의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몸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감기나 감염의 위험이 감소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가정의학과 공중보건학 교수인 슈홍 쥬 박사는 “금연에 성공했다가 다시 흡연하더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며 “대부분의 흡연자는 단번의 금연에 성공하지 않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완전한 금연에 성공한다”고 말했다.
‘아시안 스모커스 큇라인(Asian Smokers’ Quitline·ASQ) 한인금연센터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무료전화 서비스로 미주 내 한국어를 사용하는 흡연자의 담배와 베이프(전자담배) 금연을 도와준다.
자격 요건이 되면 2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 미 의무감의 조사(Surgeon General’s Report)에 따르면 적극적인 전화 상담 서비스는 금연 상담 또는 금연 보조약품 사용과 상담을 병행했을 때 둘 다 금연 성공률 증가에 도움을 준다. 무료 금연 서비스를 원한다면 ASQ 한인금연센터 1-800-556-5564로 전화하거나 www.asq-korean.org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히 등록하면 된다.
또한 흡연자가 수신번호 66819로 금연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금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몇 주 동안 ASQ 한인금연센터로 부터 매일 한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친구나 가족의 금연을 돕고 싶어도 ASQ 한인금연센터의 전문 상담원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정리=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