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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 작가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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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 작가(달라스한인문학회 회장·사진)가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충북 옥천문화원과 연계해 한국 근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시를 근대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정지용 시인을 기리며 제정했다. 

문태준 시인과 문학평론가 송기한 대전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시적 지향이 정지용의 시세계에 가장 근접해 있는 ‘누름꽃’외 9편을 응모한 박인애 시인을 수상자로 정했고 시편들 가운데 ‘버려짐에 대하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용 시의 특성 가운데 하나인 일상성을 감각적인 언어로 서정화시켰고 그의 또 다른 특성인 자연을 인생의 한 자락으로 의미화시키는 데에도 탁월한 면을 보여줬다”며 “내용의 진솔성과 일상성, 형식이 주는 조화감이 ‘누름꽃’ 외 9편의 서정적 특징이었다”고 심사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당선자에게 상패와 상금 3천달러가 수여되며 계간지 동행문학 겨울호에 실리게 된다. 수상식은 내달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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