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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신임 김재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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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골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달라스 골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오봉 전임 회장이 김재진 신임 회장에게 골프협회기를 전달했다
이오봉 전임 회장이 김재진 신임 회장에게 골프협회기를 전달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새로운 골프협회”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수) 캐롤튼 오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원진 및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는 골프 대중화 및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6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약 150여 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협회 활동 경과보고, 이임사, 협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취임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김재진 신임 회장은 먼저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던 전임 임원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여 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더욱 즐겁고 멋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오봉 전임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4년여 간 월례회 및 한인 골프대회 등을 추진하며 협회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활동이 저조했던 점이 아쉬웠지만 그간 여러 행사를 통해 많은 한인 동포분들의 도움과 응원에 보람을 느끼고 감사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김재진 신임 회장과 한층 젊어진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세대교체를 통해 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가 이양됐으며, 이 전임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캐롤튼시 성영준 시의원,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김 신임 회장 체제의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는 ‘뉴 제너레이션’이라는 새 표어를 소개하며 협회가 MZ 세대부터 시니어까지 모두 다 아우를 수 있는 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와 같이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으로 11명의 새로운 임원진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김 신임 회장은 “현재 골프협회 회원 중에서 주로 활동하는 회원은 4-50명 정도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협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4-50대 분들을 집중적으로 회원으로 유치하고자 한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아울러 자신은 협회 회원 중에서도 딱 중간 세대에 해당된다고 밝힌 김 신임회장은 “서로 다른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는 올해 한인 골프 대회, 정기 월례회를 비롯하여 기존에는 진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먼저 올해 4월로 예정된 한인 골프대회는 달라스 한인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며 해당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재원은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리치기 대회’, ‘시니어 대회’, ‘커플 대회’ 등 소규모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뜻이 있음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인 동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인 골프를 통해 서로 결속력을 다지며 소통과 단합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골프협회 회원이 늘어나게 되면 한인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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