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고(Contigo), 분리형 뚜껑 물병 500만 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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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제조업체 콘티고(Contigo)가 세척이 가능한 아동용 물병을 질식 위험성을 우려해 리콜 조치했다.
지난 27일 연방 소비재 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로부터 해당 물병의 실리콘 소재 뚜껑이 분리되는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제조업체 콘티고가 아동의 질식 위험성을 우려해 관련 제품들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로 인해 13온스와 14온스 및 20온스 세 가지 사이즈와 단색과 그래픽, 스텐리스 스틸, 단색의 스텐리스 스틸 등 네 가지 색상의 물병 제품 570만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제품들은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9달러에서 24달러 사이 가격으로 월마트(Walmart)와 코스트코(Costco), 타겟(Target) 등 오프 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 전역에서 판매됐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각각 15만여개와 2만 8000개가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물병 뚜껑 분리로 인한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불만 신고는 140여건 접수됐다.
이로 인한 실질적인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없었지만 일부 아동이 문제의 뚜껑을 입에 넣은 사례는 18건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콘티고는 문제의 물병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아동의 손이 물병에 미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검사 지침과 뚜껑 무료 교환을 위해 업체에 문의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번역_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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