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2세 아들을 질식사 시킨 아빠 기소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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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1:36
달라스 북부 그레이슨 카운티(Greyson County) 에 위치한 셔면(sherman) 시의 한 남성이 생후 2개월된 아들을 질식사시킨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밤 발생했다.
경찰은 아빠인 미구엘 고메즈(Miguel Angel Gomez Jr)가 만취한 채 귀가해 침대에서 자고 있던 두 달배기 아들위로 쓰러져 잠이 들었고 이로 인해 밑에 깔린 영아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퇴근 후 돌아온 아기 엄마의 의해 발견된 아기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후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셔먼 경찰국 관계자는 아버지의 경솔한 행동으로 어린 아기가 질식사에 이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기와 같은 작은 몸집의 영아들과 함께 잘 경우 이처럼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만취한 상태에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 기소된 고메즈는 2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수감된 가운데, 대배심 재판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_ 김현정기자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밤 발생했다.
경찰은 아빠인 미구엘 고메즈(Miguel Angel Gomez Jr)가 만취한 채 귀가해 침대에서 자고 있던 두 달배기 아들위로 쓰러져 잠이 들었고 이로 인해 밑에 깔린 영아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퇴근 후 돌아온 아기 엄마의 의해 발견된 아기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후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셔먼 경찰국 관계자는 아버지의 경솔한 행동으로 어린 아기가 질식사에 이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기와 같은 작은 몸집의 영아들과 함께 잘 경우 이처럼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만취한 상태에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 기소된 고메즈는 2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수감된 가운데, 대배심 재판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_ 김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