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 백남선 신임회장 선출
DFW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하는 협회가 되겠다
달라스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가 백남선 회장 체재로 재편된다.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OKTA Dallas)가 지난 21 일(목) 수라 소연회장에서 연례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현 진이 스미스(Jeanne Smith) 회장이 올해로 임기가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새롭게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를 이끌어나갈 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선, 현 백남선 수석부회장이 제 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총 32명의 이사 중 16명이 참석하고 3명이 위임한 가운데, 18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을 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임 회장으로 인준되었다. 백남선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달라스경제인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백남선 신임 회장은 KTN과의 취임 인터뷰를 통해”차기 회장으로 이 위대한 조직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더불어 지난 2 년간 현 진이 스미스 회장이 한 일을 이어가야 할 책임이 크다. 앞으로 달라스 경제인 협회 회원뿐 아니라 DFW지역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이 조직을 이끌기를 희망한다”라며 협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는 최초로 설립한 삼문그룹(Sam Moon Group)의 문대동 회장도 이날 참석했다. 문대동 회장은, 모든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조직은 북미 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조직 중 하나이다. 백남선 신임 회장의 새로운 지도력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회원들과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격려했다.
백남선 차기 회장은 내년인 2020년 1월1일부터 회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는 12 월 말에 신임 회장단 이취임식과 더불어 연말 파티를 개최 할 예정이다.
문성희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