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름 DART 역사에서 총격사건 남성 1명 사망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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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4:37
달라스(Dallas)의 딥 엘름(Deep Ellum) 지역 DART 경전철역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벌어진 끝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지난 2일(월), 자정이 막 지난 무렵, 노스 굿 라티머(North Good Latimer) 인근의 딥 엘름 역사로 들어온 열차에서 일부 사람들이 내린 뒤 해당 역 플랫폼에서 싸움을 벌이던 중 누군가가 권총을 꺼내 한 남성을 향해 여러 발 쐈으며, 이로 인해 해당 남성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경찰들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땐 피해 남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싸움을 벌인 무리들의 다툼은 열차 안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딥 엘름 역에 도착해 내린 뒤 더 악화된 가운데 총격 사건 상황으로까지 번졌다.
현재, 달라스 경찰과 DART 경찰이 공조해 해당 총격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총격 사건으로 이어진 열차 안 언쟁에 연루된 사람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관계 당국들이 딥 엘름 역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총격 사건 정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망한 피해 남성의 신원이 18세에서 21세 사이의 젊은이라는 점만 밝히고 이름 등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리 문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