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송년잔치로 2019년 마무리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 새해가 되길 염원하며”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지난 19일 달라스 이벤트센터(2529 Royal Ln #205, Dallas, TX75229)에서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모임 행사를 가졌다. 8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 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모임은 모니카김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및 애국 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다.
최영휘 회장(원내 사진)은 “어머니들이 힘을 합해 오늘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있게 되었다. “ 며 “소유가 아닌 소속으로 한 타래의 실처럼 다 함께 갈 것이다. 오늘보다 더 나는 내일을 향하여 행복의 총알을 쏠 것이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최회장은 또 “이 자리는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어머니들 한분 한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자리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이 아쉽고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걸림돌처럼 있지만 이런 일들이 새해에는 디딤돌이 되어 뿌린 씨앗마다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는 덕담으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진이스미스 경제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 한인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고 있고 다른 도시에서도 달라스로의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도시에 산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흠 보다는 가르침을 생각하며 회원모두 긍정적으로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보고도 이어졌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지난 5월 이벤트센터로 이전을 하고 6월 창립 4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고 댄스교실과 요가교실 뜨개질교실을 시작했다. 8월에는 치아건강세미나를 진행하고 9월에는 웃음치료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내년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며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는 식사와함께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며 2019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문성희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