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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Fed 위원장, “내년 이자율 변동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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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방준비제도 위원회 Fed의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위원장이 “내년 미 경제 전망에 물질적 변화가 없을 경우 이자율을 현상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카플란 위원장은 17일 방송 인터뷰를 통해, “내년 제조업 성장이 약화되고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기업 투자도 둔화되겠지만 소비자 파워는 강해질 것”이라는 경제 전망을 내놨다.
2020년 부터 2년 주기로 순환되는 연방 오픈 마켓 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정책 결정 표결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될 카플란 위원장은 “이자율 변동을 위해선 경제 전망의 물질적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방 오픈 마켓 위원회는 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미팅에서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시킴으로써 내년 이자율 유지 기조 가능성에 대한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무역 정책 불확실성의 위험성을 상쇄하기 위해 열린 이전 3번의 모임에서 도출된 이자율 감소 결정 이후에 나온 전망이다.
카플란 위원장은 또, “미 소비자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일자리 시장이 매우 견고하고 , 향후에도 더욱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불식시키면서, 견고한 일자리 시장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 이자율에 변동이 없을 경우, 고용 상황이 소비자 건전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Fed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계속된 올 한해 동안 이뤄진 정책 결정 프레임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카플란 위원장이 연방 중앙 은행의 인플레이션 기준선 2%보다 낮은 이자율을 평균 수준으로 삼아 지향하는 전략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너무 긴 시간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2% 이하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감내할 용의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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