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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제전망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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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전망 분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향후 몇 년간 세계 10대 대도시의 경제 전망을 통해 달라스의 경제 안정성이 매우 탄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같은 예상은 세계적인 경제 성장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 속에서 나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옥스포드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대도시의 3분의 2 정도 지역들이 앞으로 2년간 경제 둔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특히, 전세계 10대 대도시의 GDP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렇지만, 세계 경제에 대한 이처럼 어두운 전망이 달라스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1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분석에서 샌프란시스코(San Franscisco)를 선두로 그 뒤를 잇는 달라스와 휴스턴도 향후 경제 둔화 시기를 잘 극복하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020년과 2021년 사이 달라스의 GDP는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증가율인 3.6% 보다는 낮지만 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2023년까지 전망에선, 두 도시 모두 GDP가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둔화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갈 것으로 전망되는 샌프란시스코와 달라스/휴스턴의 경제 성장 공식이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컴퓨터 산업과 하이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여전히 높아 해당 도시의 엄격한 경제 규제 정책과 높은 주택 비용이 거주에 큰 장애가 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다.

반면 지난 11월 기준, 다른 5개 주와 더불어 일자리가 증가한 텍사스에선 적정 수준의 생활비와 경제 규제 정책의 최소화로 주요 도시들의 산업 유치와 확대를 유도한 것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DFW 지역이 테크 산업 부문에 이러한 경제 성장 전략을 집중적으로 적용한 결과,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공유대중교통업체 우버(Uber)가 딥 엘름(Deep Ellum) 지역으로 제2본사 이주를 결정했으며, 텍사스 캐피탈(Texas Capital)과 인디펜던트 뱅크(Independent Bank) 같은 금융 서비스 부문도 인수 합병에 따른 통합 본사를 맥키니(McKinney)로 이주할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TD 아메리트레이드 (TD Ameritrade)를 인수한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의 웨스트레이크 통합 본사 이주 계획도 같은 연장선 상의 결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양성 있는 달라스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성장에 따른 생활비 상승과 경제 편중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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