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유석찬 회장은 지난 6일(월)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백범 김구 선생님을 기념하는 장소에서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사회 화합과 더 멋진 도약을 이끌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민 훈장은 정치,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나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의 다섯 등급이 있다.
2019 국민 훈장 수여식은 지난해 12월 23일(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45명의 자문위원과 30개의 협의회가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민주평통 훈장·포장 그리고 단체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통 훈장·포장과 단체표창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한 공이 지대한 자문위원과 협의회에 수여하는 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석찬 회장의 목련장 수상은 DFW 한인사회에서는 4번째 수상이다.
앞서 2010년 3월 김영호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모란장 // 2014년 12월 안영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이 석류장 // 2016년 북텍텍스 한인간호사협회의 임흥옥 전 이사장이 목련장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박은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