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DFW ‘사무직 일자리 증가 수준 전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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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FW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증가 수준이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CBR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 수가 작년 한 해 동안 5.7% 증가했으며, 이같은 결과는 미 대표 첨단 기술 산업 시장들인 샌 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시애틀(Seattle)보다도 더 높은 증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사무직 일자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휴스턴(Houston0과 샬롯(Charlotte)을 앞선 것으로도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달라스 등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사무직 일자리가 올해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처럼 지속적인 사무직 일자리 시장 강세에 대해, “텍사스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테크 허브 도시들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CBRE의 고위 관계자는 “특히 달라스가 높은 삶의 질과 숙련되고 풍부한 노동력, 적당한 생활비, 지리적 위치 같은 장점으로 인해 대학 졸업생부터 기업 중역 같은 고위 경영진에 이르는 다양한 인구를 불러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달라스를 포함한 DFW 지역은 생동감 있는 밤 문화와 아트 디스트릭트의 발전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의 문화적 발전도 동시에 이루며 트랜드를 선도하는 대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BRE 관계자는 “첨단 기술력과 인재 그리고 낮은 세금 요소를 기반으로 텍사스가 미 경제를 주도하는 위치로 부상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북텍사스의 사무직 일자리 증가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이 지역에서 오피스 빌딩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개발업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현재, DFW 지역에는 550만sf.가 넘는 신축 건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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