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 달라스-UT 알링턴, 저소득층 학생 재정 지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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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 지원 정책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공립 대학 조사에서 UNT Dallas와 UT Arlington이 가장 높은 점수인 A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의
비영리 교육 컨설팅기관 ScholarShot이 각종 조사 결과와 졸업 사정 데이터를 근거로 공립 대학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 처한 학생들을 어떻게 선별 관리하고 어떤 대출 관리 프로그램들을 적용하고 있는지와 정신 보건 프로그램 등 추가 지원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 지난 달(1월)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에 속하는 first generation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재정 및 사회적 원인과 학업 성취도 등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교육기구(Texas Education Agency) 조사에 의하면 전체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의 절반가량이 빈곤층 가정 출신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지는 대학 설명회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빈곤층 학생의 학업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재정적 타당성 같은 요인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고등교육의 맹점 해소에 나선 ScholarShot은 “빈곤층 학생들이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할 경우 궁극적으로 대학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무익한 정책으로 전락하게된다”고 지적했다.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대학생들의 85% 정도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UNT 달라스의 경우 학생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정신 보건 프로그램과 상담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대학으로 평가됐다.





UT 알링턴은 연방 학자금 대출 제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출 관리 프로그램과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비상 지원 기금 같은 자원 제공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대학이 실천하고 있는 학업 수행 지원 정책은 텍사스의 대학 졸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2년부터 두 대학의 신입생 절반 이상인 55%가 6년 내에 학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UT 알링턴의 졸업율은 49%, UNT 달라스의 졸업률은 30%로 두 대학 모두 학생들의 학업 유지율이 7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정리 문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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