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치과협회 새롭게 시작한다
북텍사스 한인 치과협회 (NTKDA)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첫 미팅을 가졌다. 북텍사스 한인 치과협회는 4일 (화) 오후 6시 달라스 루나(Luna) 로드에 위치한 더블트리 (Double Tree by Hilton Dallas)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세미나를 겸한 첫 미팅을 가졌다.
사랑니 발치 전문가 김항진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열린 세미나에서는 현장에서 치과의사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사랑니 발치와 관련한 문제와 사례들, 그리고 수술 방법등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 (Q&A)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항진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사랑니 발치 전문 병원을 운영하며 강의와 집필에도 힘쓰고 있는 사랑니 발치 전문가다.
김순기, 강윤철, 장윤환, 찰스 박, 권호동, 이수연 등 6명의 협회 보드 멤버 (Board Member) 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는 북텍사스 한인 치과협회는 유명무실해졌던 기존 치과협회를 흡수 통합하면서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DFW 치과 의사들의 퀄리티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한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권호동 보드멤버는 “북텍사스 한인 치과협회는 회장, 부회장을 두지 않고, 예전처럼 한 두 사람의 인도로 운영하는 모임이 아닌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라며 “오늘 참석한 선생님들 리스트를 기초로 멤버십을 만들고 점차 규모를 늘려 갈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북텍사스 한인 치과협회는 분기별로 한번씩 교육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첫 미팅에는 DFW 한인 치과의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준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