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플라워 마운드 거주 해군 간부 후보생, 체력 검사 중 돌연사

0

해군 장교 육성 기관인 미 해군 아카데미(U.S. Naval Academy)의 신체 능력 검사 도중 쓰러진 간부 후보생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지난 9일(일) 미 해군 아카데미는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출신의 스물 한 살의 간부 후보생 듀크 카릴로(Duke Carrillo)가 8일(토) 진행된 전반기 후보생 신체 능력 검사의 일환인 1.5마일 달리기 테스트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군 아카데미에 따르면 달리기 테스트를 받던 카릴로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 구조대가 출동해 즉각적인 응급 소생 조치를 했고 이후 앤 아룬델(Anne Arundel) 의료센터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릴로의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아카데미의 고위 관계자는 카릴로의 사망에 대해 “너무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죽음”이라고 애통함을 표하고 “고인의 가족과 해군 아카데미 가족들의 상실과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쌍둥이 형제 딜란 카릴로(Dylan Carrillo)와 형제 제이크 카릴로(Jake Carrillo)와 함께 3형제 해군 아카데미 간부 후보생이었던 듀크 카릴로는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의 뉴포트(Newport)에 있는 해군 아카데미 예비학교(Naval Academy Preparatory School)를 졸업한 뒤 2018년 6월 딜란과 함께 애나폴리스(Annapolis)로 배속돼 근무해 왔다.

그는 또 수량 경제학 전공자로 지난 학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쳤으며 해군 항해사의 포부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박은영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