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소통의 장 마련하겠다”
한인 IT 연합회(Korean American IT Association, KAITA) 카이타의 26번째 정기모임이 지난 7일(금) 로열레인에서 열렸다.
카이타(KAITA, 회장 손지민)는 전문 IT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의 네트워킹 강화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달라스에서 시작된 단체이다.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이 서로 멘토, 멘티가 될 수 있도록 연결을 해주는 일을 하며 일자리 정보 공유, 다양한 친목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카이타의 손지민 회장은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1월 20일 한국에서 진행된 카이타 컨퍼런스 보고,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과 진행한 모임 보고 등을 통해 새로운 비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목적을 밝혔다.
손회장은 이어 “카이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구성, IT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오픈 소스 마련 등 적극적인 회원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는 손지민 회장의 주도로 미국 직장에서 인정받는 법 등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됐으며, 비영리 정식 기구로 발돋움 하기 위한 KAITA 비전도 발표됐다.
카이타의 최현수 부회장은 “2020년에는 카이타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재 동호회 정도의 모임을 발전시켜 조직화하고, 부서별 담당 인원 확충 등을 통해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을 하고자 한다. 정식 기구 출범을 이룬 후 올해 말로 예정된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과 협력하는 부분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AITA의 활동에 대한 문의는 contact@kaita.org 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