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 기반 시설 개선위한 채권 발행 주민투표 계획
플래이노 시가 도로와 공원 및 기타 기반 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2021년 채권 패키지 발행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 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선사업 초안에 따르면 채권 발행액은 3억 달러에서 3억 5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지난 10일 열린 관련 시 회의를 통해 알려졌다.
플래이노 시는 오는 2021년 5월 1일 실시될 채권 패키지 발행 주민투표를 위한 첫 걸음으로 개선사업 최종안을 선정할 시민 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채권안이 승인될 경우 최종 선정된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9인으로 구성될 시민위원회가 조직된 뒤 최종 사업안이 선정되면 오는 10월 시의회에서 심의가 이뤄지고 이후 11월까지 시 관련 위원회들이 사업안을 점검하고 최소 두 차례의 시민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이후 주민투표 전 마지막 절차로 내년 2월, 플래이노 시 당국이 최종 채권안을 승인하게 된다.
한편 플래이노 시는 지난해도 시급한 기반 시설 관련 사업을 위한 4400만 달러의 채권 발행안을 승인했으며 앞서 2017년에도 2억 2000만달러에 달하는 채권 패키지가 승인되기도 했다.
마크 이스리얼슨(Mark Israelson) 시티 매니저는 “플래이노는 기반 시설 발전의 기로에 서있다”며 “시민위원회 구성과 사업안 논의를 통해 시민들이 이번 개선사업의 성격과 시민 생활에 미칠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민위원회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문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