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고임금 인력 증대 위한 교육 시스템 점검 ‘주문’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13일(목) 고임금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대학이나 직업 프로그램에 텍사스 학생들이 더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제도 Tri-Agency Workforce Initiative 실천을 교육과 노동 부문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텍사스 교육기관과 텍사스 고등교육 조정위원회 ,텍사스 인력위원회가 주관하게 될 이번 제도안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 등을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얻을 수 없는 이유와 그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주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적 측면에서 조기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방안과 중학교 학습 강화안 및 대학이나 자격증 직업 프로그램을 성취하는 텍사스 학생 수 증대 방안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모든 연령의 텍사스 주민들이 잠재성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밑바침이 될 양질의 교육과 전문 기술 훈련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봇 주지사의 이같은 교육 투자 행보는 지난해 봄 통과된 대학이나 직업 또는 군대 분야 진입문을 넓히는 노력을 위한 학교 재정 점검안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행안에서 다뤄야 할 또 다른 과제는 교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학 대출금 부담 감소를 위해 고안된 기존의 관련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능력 있는 교육자 양성을 위한 권고안 강구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공립 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의 직업 및 테크 교육을 텍사스 주 전역의 인력 수요와 연동시키는 노력도 요구됐다.
새로운 제도안의 운영 주체는 오는 9월 1일까지 애봇 주지사에게 관련 권고안을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문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