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총질한 알렌 남성에 60년형 선고 … 차량탈취 후 경찰과 추격전 중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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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갱 조직원 출신인 20대 남성이 차량탈취 범행 후 경찰의 고속 추격을 받는 과정에서 총을 난사한 혐의로 6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알랜에 거주하는 마커스 존슨-맥브라이드(사진·Marcus Johnson-McBryde·23세)는 이 밖에도 차량 관련 단속 회피로 20년, 경찰 공무원 폭행과 강도 혐의로 각각 10년 및 차량 불법 사용혐의로 2년의 주교도소 형에도 처해졌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맥브라이드는 가석방 신분이던 지난 2018년 7월 5일 알렌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 두명을 총으로 위협한 뒤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으며 이후 플래이노(Plano) 경찰이 맥브라이드의 차량을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다.
경찰과의 추격과정에서 맥브라이드는 시속 120마일의 고속으로 도주하며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출동한 또 다른 경찰을 향해서도 총격을 가하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출입로에서 도로 외벽에 부딪치는 추돌 사고를 낸 후 체포됐다.
맥브라이드는 경찰 조사에서 “강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다시 수감되고 싶지 않아 도주했다”고 털어 놨다.
한편 7월 사건에 대한 재판에선 맥브라이드의 다른 여죄들도 줄줄이 드러났다.
검찰은 체포 거부와 학교 내 마약 소지 ,무단 사유지 침입, 차량 탈취, 임신부 대상 강도 미수 및 게인스빌 주립 청소년 교정 시설(Gainesville State School) 수감 당시 여성 교도관 폭행 등 다양한 중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의 판결이 내려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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