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창고형 건물 전미 최대 상업용 창고 시장으로 부상

전미 최대 상업용 창고 시장으로 부상한 DFW 지역에 선 임대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조사기관 CBR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의 상업용 신축 건물의 60%가 임대된 것에 반해 북텍사스 지역에선 75%가 이미 임대됐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미 전역에서 개발된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2억 8000만sf.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500만sf.가 DFW에 세워진 상업용 부동산 건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이미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통 업체들이 북텍사스 산업 단지에 임대 계약을 마쳤고 3000만sf.에 달하는 공간에 대한 거래도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이 전미 최고의 창고형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올라선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포트워스 북부 지역에 1200만sf. 규모의 산업용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이 미 전역에서 창고형 건물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달라스 CBRE의 스티브 버거(Steve Berger) 부회장은 “북텍사스 지역의 일자리 성장세와 건전한 경제 발전적 요인 및 산업용 공간 예비 임대자들의 관심에 따라 향후 임대 수요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러한 확신의 근거로 산업용 건물 수요를 결정하는 일자리 창출률이 올해 DFW 지역 일자리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BRE 관계자는 또 “건설 중인 상업용 부동산 건물의 선 임대율이 높을 뿐 아니라 향후 전반적인 공실율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리 문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