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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 성직자, 아동 성폭력 혐의로 40년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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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에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주관해 온 성직자가 교회 신도인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40년 징역형에 처해졌다.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검찰청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마흔 다섯 살의 에베라도 산체스-카브레라(Everado Raul Sanchez-Cabrera)는 자신이 시무하고 있던 교회 신도인 열 한 살 소녀를 성폭행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40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산체스-카브레라의 성폭행 행각은 평소와 달리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인 딸의 모습을 걱정한 부모에게 피해 소녀가 성폭행 사실을 털어 놓음으로써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콜린 카운티 아동 보호 센터의 포렌식 면담 협조를 받아 피해 소녀의 성폭행 피해 정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뒤 산체스-카브레라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산체스-카브레라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해 소녀에게 은밀하게 연락을 지속했으며 비밀 만남을 가진 뒤 피해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콜린 카운티의 그렉 윌리스(Greg Willis) 검사장은 “자원봉사자를 비롯 교회 지도자들이라면 성폭행범이 아닌 지역사회의 롤 모델이자 가르침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아동 성범죄자는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일갈했다.





정리 문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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