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던 남성 살해한 전 Texas A&M 대학 풋볼 선수, 유죄 평결 받아.. 피해자의 아내는 결국 지난 2015년 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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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White Rock Creek 산책길에서 조깅하던 남성을 큰 정글도로 살해한 전 Texas A&M 대학 풋볼 선수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번주 화요일(30일) Dallas County 배심원 재판에서 Thomas Johnson이 4년전 53세의 Dave Stevens를 살해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함에 따라 배심원단이 그에게 유죄를 언도했다.

4년전 당시 범행 후 존슨은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죄를 밝혔으며, 2016년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에 의해 존슨의 정신 상태 감정을 이유로 북텍사스 주립 정신과 병원에 보내졌다. 그러나 최근 법원은 존슨의 정신 상태에 대한 보고에 따라 2년이 지난 2018년부터 관련 재판을 진행했다. 존슨의 변호인단들은 존슨이 피해자 Dave Stevens를 공격 살해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주장했다.  달라스 출신인 존슨은 2012년 텍사스 A&M에서 축구를 하다 시즌 중반 실종됐다가 며칠 뒤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가족은 존슨이  스티븐스을 죽이기 전에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주 화요일 재판에선 30분도 안돼 끝난 유죄 인정 심리에 이어 바로 최종 형량 심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배심원들은 1시간 간의 심의를 거친후 무기징역의 최고 형량을 선고했다.

한편 피해자 Dave Stevens과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그의 아내는 지난 2015년 10월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Stevens의 아내가 남편이 죽은 뒤로 잠도 안자고 식사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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