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달라스에 신규 직원 수천명 채용 개시 “5년 이내 평균 임금 10만달러 일자리 3000개 창출한다”
지난해 8월 달라스 다운타운내 딥 엘름(Deep Ellum)에 새 본부 개설 계획을 밝힌 공유 차량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달라스 지역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본사를 둔 우버가 제2본사 설립 계획을 밝힌 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는 우버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우버에게 260만달러의 세금 감면과 930만달러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우버는 5년 이내 평균 임금 10만달러 수준인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을 밝힌 바있다.
최근 우버는 전문 리크루터를 달라스로 파견해 본격적으로 딥 엘름의 퍼시픽 애비뉴(Pacific Avenue)와 노스 굿 라티머 익스프레스웨이(North Good Latimer Expressway)에 위치한 에픽(Epic) 오피스 캠퍼스 단지에 개설될 제2본사 인력 채용에 나섰다.
우버가 파견한 리크루터 케이티 곤잘레스(Katie Gonzalez)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전미 최대 규모의 우버 본부인 달라스에서 2023년까지 3000명의 새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달라스 인력 채용 상황은 현재 3000명 중 회계와 세무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 Uber Eats 및 공유 화물운송 서비스 Uber Freight 직종에 150명 정도가 고용됐으며 이들 중 90%가 달라스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픽의 10층짜리 우버 오피스에는 실제로 사용될 8.5개층 공간 중 2개층에서 업무가 이미 시작됐으며 23층짜리 두 번째 오피스 건물도 이미 건설이 개시됐다.
정리 문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