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악용한 사이버 피싱 사기 범죄 ‘기승’
주 검찰총장 “전자 우편에 대한 특별 경계” 당부
캔 팩스톤(Ken Paxton·사진) 텍사스 주 검찰총장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주 재난 비상사태 선포 상황을 악용해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피싱 사기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지난 13일(금) 텍사스 전역에 코로나 19 재난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현재까지 거짓 이메일이나 가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이버 사기 사건이 여러 건 신고된데 따른 조치다.
팩스톤 주 검찰총장은 텍사스 주민들에게 위험한 첨부 파일이나 가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전자 우편에 대해 특별 경계를 당부했다.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자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요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가짜 자선단체를 내세워 기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의 사기를 저지르고 있어 코로나 19 관련 주제나 첨부파일 또는 하이퍼링크를 포함한 이메일이나 소셜 미디어 접근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이버 사기에 속지 않으려면 요청하지 않은 이메일의 링크는 클릭해선 안되며 첨부파일 또한 함부로 열어봐선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19 관련 정보는 합법적인 정부 웹사이트와 같은 공신력 있는 출처를 이용해야 하며 이메일에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노출시켜서도 안되고 이같은 이메일에 응답해서도 안된다.
아울러 기부를 하기 전 반드시 자선단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 검찰청에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신고할 수있다.
정리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