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상공회의소, 온라인 구인·구직 ‘웹페이지 개설’
달라스 상공회의소(Dallas Regional Chamber) DRC가 지난 31일(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택대피령(shelter-at-home) 조치로 실직에 처한 달라스 주민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온라인 일자리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DRC의 지역민 일자리 연결 플랫폼 “Connecting Displaced Workers to Jobs” 캠페인 웹사이트의 구인 목록에는 병원과 약국 식료품점 푸드 서비스 그리고 창고형 물류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데일 페트로스키(Dale Petroskey) DRC 회장은 “아무 잘못 없이 갑자기 실직 상황에 처하게 된 달라스 지역 노동자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일자리를 연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수요가 많은 일자리를 비롯 높은 수요와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고급 기술 습득을 위한 온라인 강좌와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부모들을 위한 아동케어 기관들 그리고 실업 수당 청구 노동자 지원처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직종 안내도 Workforce Solutions Greater Dallas의 협조를 받아 정기적으로 새 정보를 보완해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DRC는 공유차량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이달 초 달라스 시에 론칭한 구인구직 대행업체 우버 웍스(Uber Works)와 파트너쉽을 맺고 시간제 노동자와 교대 근무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웍스는 임시 고용직을 찾는 교대 근무자들에게 일반직과 고객 서비스 생산 상업용 청소 분야의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있다.
우버 웍스의 오드리 리스코비치(Audrey Liscovich) 최고경영자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도하는 상황에서 식료품점과 기타 유통 센터 같은 생활 최전선을 책임지는 비즈니스 부문들이 구직난을 해소하고 급증세의 생필품 수요 상황 대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리 박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