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취약계층 학생에 ‘무료 도시락’ 제공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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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10:38
달라스 교육구(DISD)가 취약 계층 학생들과 가족들의 생계 지원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무료 도시락 배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 주전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00만인분이 넘는 음식이 전달됐으며 지난 9일(목) 하루 동안만 약 50만인분의 도시락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주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DISD 내 47개 학교의 지정된 장소에서 소속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 ,저녁으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 5일분이 제공됐다.
DISD는 그동안 보다 많은 학생과 가정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나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식을 간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 달라스 교육구내 음식 및 아동 영양 서비스분야(Food and Child Nutrition Services) 직원들이 매주 3, 4일씩 도시락 배급 계획을 짜고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DISD의 마이클 로젠버거(Michael Rosenberger) 영양 담당 책임자는 ”많은 도시락을 준비하고 배달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달라스 교육구와 여러 유관 기관내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학생과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헌신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이 모든 수고는 교육구 학생들이 양질의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며 학교로 돌아올 때를 준비하기를 바라는 이들의 사랑과 헌신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덧 붙였다.
정리 박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