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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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학 목사는 참빛교회를 행복하게 목회하는 교회, 교인들도 오랫동안 가족처럼 교제하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저도 설교할 때만 목회자이지 평소에는 성도들과 함께 어울립니다. 복음이 저를 그렇게 세워주었고, 거룩한 척 하기보다 거룩하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승학 목사는 결혼 후 바로 하와이로 유학와 아내와 함께 하와이에서 4년간 공부하고 1996년 즈음 Dallas Theological Seminary로 유학을 왔다. 한인인구가 많지 않던 그 때 교회사역 뿐만 아니라 캐롤튼 교육구에 통역으로 고용돼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둔 가정들을 돕는 일을 했다.
또 벨트라인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성인들을 위한 ESL’을 2년간 운영하며 한인들의 미국생활을 돕기도 했으며, 그곳에서 연결된 가정들을 돕다가 사역이 확장돼 9년간 ‘다리놓기 가정 사역원’ 상담소를 운영했다.
김 목사는 2000년 ‘다리놓기 교회’를 개척해 즐겁게 목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0여년 후 인근 7분 거리에 20-30명이 출석하는 필라델피아 교회에 목회자가 바뀌던 상황이었고, 한 성도의 소개로 그 교회 장로님과 연결해서 두 교회가 통합하고 달라스 참빛교회라는 지금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또 김 목사는 참빛교회가 ‘전도와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일년 내내 전도폭발 성경공부를 하며 청소년부 아이들과 함께 일 년에 두 차례 타주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으로 노방전도를 나간다.
열 다섯 명에서 스무명 정도가 팀을 이뤄 오클라호마와 휴스턴, 위치타, 킬린 등지를 방문해 일주일 동안 일정한 지역에 머물며 전도폭발 훈련을 통해 배운 것을 갖고 그 지역 사람들을 만나 복음 전하는 일을 해왔다.
그리고 태국, 아프가니스탄, 시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열 두 명의 선교사를 재정으로 또 기도로 후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L국에 풀타임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일도 감당하고 있다.
참빛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이기도 하다. 일정시간 커뮤니티 서비스 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참빛교회는 5년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병원에 가서 동물을 돌보거나 요양원 봉사 등이 가능한데, 참빛교회 활동 역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 목사가 판단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상담을 하고, 혹은 성경을 한 시간 읽게 하거나, 교회청소를 시키기도 하고,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농구 2시간을 하면 서비스 시간으로 인정해 서명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에게 참빛교회의 비전을 묻자 ‘예수님만 높이는 교회, 예수님을 선포하고 예수님의 증인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라며 끝까지 예수님만을 붙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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