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탄탄하게 해주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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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쁨 교회가 가정세미나를 지난 6일부터 8주간 개최한다. 가정세미나 강사 김주연 집사(오른쪽 사진)
주님의 기쁨 교회가 가정세미나를 지난 6일부터 8주간 개최한다. 가정세미나 강사 김주연 집사(오른쪽 사진)

주님의 기쁨 교회 ‘가정세미나’ 개최 … 샤인학원 원장 김주연 집사 강의 

 

주님의 기쁨 교회(담임목사 유영근)가 지난 6일(일)부터 3월 20일까지 8주간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을 중심으로 ‘가정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김주연 집사는 16년 동안 샤인학원을 운영하면서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쌓아온 경험을 골던 박사의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부모 역할 훈련) 교재를 바탕으로 나눈다.

부모 역할 훈련은 △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의 법칙 △ 듣는 기술 △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나' 메시지 △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는 환경 변화 △ 부모의 권위 무패 방법 등을 다룬다.

주님의 기쁨교회는 이민자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의 원인을 한국 문화에 익숙한 부모 세대와 미국에서 성장한 자녀들 간 문화의 차이, IT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세대 간 단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 속 단절과 고립으로 봤다.

이러한 문제점을 이해하고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탄탄하게 해주는 대화법을 가정에 보급하려는 취지로 주님의 기쁨교회는 해당 세미나를 열고 있다.

김주연 집사는 “크리스천으로서 세상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많은 아이들의 변화를 봤다. 내가 배운 대화법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PET 교재를 요약해 영어와 한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핵심가치가 되는 가치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김 집사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인간을 관계적 존재로 창조하셨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건강함을 갖고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해 소통의 부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녀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줄 올바른 신앙 교육이 필요하다는 김 집사는 가정세미나를 통해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바로 알아가는 시간과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집사는 “주님의 기쁨교회는 가정 중심의 사역을 하는 교회다. 가정세미나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신앙을 재점검하고 언어가 바뀌면 자녀와의 대화법이 변화된다는 것과 특히 하나님을 만나면 달라진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의 멘토 역할을 중요하게 본 김 집사는 “부모가 자녀의 친구가 되면 자녀는 친구를 찾아 방황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성도들과 함께 가정 구성원들의 역할 훈련을 통해 배우는 대화법과 크리스천으로서 일상에서 사랑을 나누는 방법 및 과정을 함께 토론하고 삶을 나누면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세미나의 목표 및 방향에 대해 나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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