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교회사 이야기가 갖는 의미

0

Daniel Kim의 재미있는 교회사 이야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 특히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으로 오셨다.






예수님 시대에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처럼 신약성경은 없었다. 구약성경만 존재하였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성경을 인용하는 것은 전부 구약성경이었다.






그 구약성경의 가장 마지막 책인 말라기에서 유대인들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말라기 1:2)”라고 여호와 하나님께 묻는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랑하신 것과 에서를 미워하신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 언약을 어긴 자들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마침내 그들에게 영원한 진노를 받게 하신다.






이렇게 유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신하고 죄를 반복하자, 하나님은 “나는 내 사자를 보내리니…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말라기 3:1)”고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마침내 이 땅의 심판과 회복을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고 계심을 나타내셨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구약성경 말라기 가장 마지막 절에 나타난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라기 4:6)”






이렇게 예수님이 이 땅에 하나님의 사자로 오셔서 이제는 유대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신 것이 바로 교회의 시작이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셔서 교회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제자를 삼고, 그들과 동행하며 가르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말씀을 깨닫게 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이후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가 바로 신약성경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복음서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것이 바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도행전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말 번역을 사도들의 행전이라 하지만 실은 복음서가 예수님의 이야기 이듯이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 성령행전이다.





이후 나오는 사도 바울의 여러 편지들과 일반 서신들도 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초대교회의 이야기이다.






서신과 계시록을 제외하고 신약성경의 마지막 역사적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난다.






마지막 절인 31절은 바울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친다고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인 역사책의 마지막 서술과는 많이 다르다. 결론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그게 당연한 것이 성령행전은 28장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 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은 여기에서 끝을 낸다. 이제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적혀진 성경이 끝나고, 인간의 관점이 담길 수밖에 없는 역사라는 페이지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당연히 교과서로 반복해서 묵상해야 하지만 그 다음에는 교회사를 공부할 필요를 느낀다.






과연 그 성경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이후에 어떻게 살았기에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이 물려 내려올 수 있었을까?






그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알 필요가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결코 한낮 그 옛날 팔레스타인에 있었던 한 민족의 역사나 스스로 그리스도라 칭함을 하던 한 청년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고 그 분이 보내신 아들 하나님과 성령님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성경 이후의 교회사 이야기는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 시대와 잇대며 나와 우리의 신앙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이 지면을 통하여 앞으로 신학생들이나 읽는 기존 교회사 역사책이 아니라 오늘날의 신앙인들의 행동과 행동하지 않음에 의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또 하나의 교회사를 쓰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오늘의 관점에서 성경 이후의 지난 교회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자 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보다 풍부한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바로 사도행전 마지막장 마지막절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고 전함’으로 예수님께서 당부하신 위임명령(The Great Commission, 마태복음 28:19-20)에 순종하고자 함이다.









다니엘 김

한국정부 국책금융기관 여신심사 및 신용평가역

Financial Consultant

LA 소재 한국정부 투자금융관 역임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석사

현 플라워마운드 교회 전도·선교사역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