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을 빼야 하나님의 힘을 경험하는 진짜 성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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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 홍민기 목사 초청 부흥회 ‘다시 세움’ 열어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담임목사 장량)는14일(토)과 15일(주일)에 ‘새학기 맞이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대면예배의 경우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준비됐다.
‘다시 세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는 ‘탱크목사’로 잘 알려진 홍민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증거했다.
홍민기 목사는 미국 고든대학(Gordon College)에서 청소년 사역과 성서학(B.A.)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Seminary)에서 목회학(M.Div.)을,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에서 영성교육학(Th.M)을 전공했다.
현재 브리지 임팩트 사역원(1996년 설립) 이사장으로서 다음 세대 부흥에 힘쓰는 한편, 올바른 교회에 대한 고민 끝에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시작해 서울과 부산, 달라스를 비롯해 여섯 곳에 교회를 개척해 예배 드리고 있다.
저서로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다시 세움’, ‘하나님의 에이스’, ‘자녀교육에 왕도가 있다’, ‘교사의 힘’(이상 규장), ‘믿음의 승부수’(두란노) 등이 있다.
건물이 아닌 성도를 세우고자 시작된 교회 개척운동인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통해 2019년 달라스에도 라이트하우스 교회가 세워졌다. 홍민기 목사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말씀으로 격려하기 이번에 달라스에 방문했다.
홍 목사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라이트하우스 달라스 교회에서 하시는 말씀이 분명히 있다”면서 출애굽기 2장에 나타난 모세의 삶을 통해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하나님은 능력 많고 재정이 풍부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중심인 사람을 사용하신다”며 “젊고 능력 있는 모세가 아닌, 광야 40년 동안 철저히 힘을 뺀 80세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나타내셨다”고 선포했다.
홍 목사는 “진짜로 예수 믿는 사람이 되려면 힘을 빼야 한다”며      “한국 사람들은 ‘힘내, 파이팅’과 같은 말을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힘을 빼야 한다”면서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어 주심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전 보다는 순종을 구하기를, 없는 것을 달라고 구하기보다 좁은 길을 잘 걸어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홍 목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처절한 죄인이어도 옥합을 깨고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이라며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 계신 곳에 있으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성도와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예배의 자리는 편안함을 얻는 곳이 아니라 찔림과 회개, 돌이킴이 있는 자리”라며 “그 자리를 통해 우리가 주님을 더욱 닮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나님께서는 불완전하고 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을 많이 사용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사용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은 능력 있고 완벽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을 사용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힘내서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진짜 교회, 진짜 성도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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