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땅 향한 하나님의 비전 발견하는 시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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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 북한 억류됐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 초청 ‘연합 부흥성회’ 

 

오는 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홍장표 목사) 주최 ‘2021 연합 부흥성회’가 열린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와 선한목자 교회 유기성 목사 등 한국 교회의 유명 설교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해마다 말씀의 잔치를 열고 DFW의 영적 각성을 주도했다. 

지난해 강사로는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내정됐으나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부흥회 자체를 개최할 수가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2년만에 달라스 교회협의회 부흥회가 재개된 것이다. 

이번 부흥회 주제는 주제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이며, 강사는 캐나다 큰빛교회 원로 임현수 목사를 초청했다. 

대북지원에 힘쓰며 ‘북한 선교의 큰손’이라고 불리던 임현수 목사는 “급히 의논할 일이 있다”는 북한의 요청을 받고 2015년 1월 27일 북한에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북한은 과거 임 목사의 해외강연과 설교영상을 샅샅이 뒤졌고,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혐의로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했다. 

억류생활을 하던 임 목사는 31개월만에 병보석 조치로 기적적으로 풀려났다.

이번 부흥회에서는 임현수 목사의 육성을 통해 보다 자세한 상황을 듣고, 그 이면에 숨겨진 하나님의 역사와 계획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흥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첫째날 24일(금) 오후 7시 중앙 연합 감리교회 ‘꿈꾼 것 같았도다’ (시126)

◎ 둘째날 25일(토) 오후 7시 세미한교회 ‘건져주며 구원하라’ (창24:11-12) 

◎ 셋째날 26일(주일) 오후 6시 빛내리교회 ‘하나님 나라의 꿈’ (행1:6-8)

◎ 넷째날 27일(월) 오전 10시 달라스 연합교회 목회자 세미나 

 

2021 달라스 교회협의회 연합 부흥성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해당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석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26일(주일) 빛내리교회에서 진행되는 집회에는 ‘전부’, ‘낮은 자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야곱의 축복’,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등의 찬양으로 잘 알려진 소리엘 장혁재 교수의 특별찬송 순서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찬양의 은혜를 나누기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집회에 참석하면 된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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