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고 충성된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형통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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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10월 정기 월례회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10월 정기 월례회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10월 정기 월례회 … 박진우 목사 신입회원 가입 

 

한인 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정도영, 이하 북부지방회)가 지난 11일(월)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에서 10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 22명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는 라이프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한우리교회 이대섭 목사의 기도와 신용호 목사의 설교, 찬송가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찬양, 빛과 소금의 교회 장요셉 목사의 축도 순으로 1부 예배가 진행됐다.

정도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월례회는 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북부지방회 총무인 신용호 목사의 회원점명 후 켈러 한인 제일 침례교회 박진우 목사의 지방회 회원가입 안건을 논의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예배에서 신용호 목사는 창세기 39장 2절부터 3절을 중심으로 ‘형통한 삶을 누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원 목회자들을 섬기게 돼 기쁘다는 신 목사는 자신의 삶 가운데 역사한 하나님을 증거했다.

신 목사는 “세례 요한과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었다”며 “광야에서 외칠 수 있는 그의 담대함이 부러웠지만, 나는 말고의 귀를 자르던 베드로와 같은 다혈질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혈질의 베드로는 성령 하나님을 만나고 죽기까지 복음전파에 충성을 다한 사람”이라면서    “예수님을 의지하고 성령 충만해 베드로처럼 순교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하며 나의 영어이름도 피터(Peter)로 지었다”고 전했다.

베드로와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요셉과 같은 삶으로 인도하셨다는 간증을 전하며 신 목사는 “21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어느 곳에서 일을 하든 요셉과 같은 삶을 간구했다”며 “내가 요셉과 같은 인물이 되기 부족하다면 그와 같은 사람 곁이라도 함께 해 형통한 복을 받길 기도했다”고 했다.

신 목사는 “요셉은 하나님의 인도로 형통한 자가 됐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은 요셉에게 형통한 삶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들을 ‘복덩어리’라고 신 목사가 칭하자 회원 목사들은 서로에게 “복덩어리”라고 축복의 인사를 건네며 웃음 지었다.

축복 가운데서도 어려움과 갈등 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신 목사는 고난 가운데도 요셉이 형통한 삶을 누렸던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신 목사는 요셉의 형통함을 그의 신실함과 충성심 때문이라고 봤다. 

골로새서 3장 23절과 야고보서 4장 10절을 제시한 신 목사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다할 것과 변함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권면했다.

한편 북부지방회 11월 정기 월례회는 다음달 8일(월) 오전 11시 한우리교회(1225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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