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기도원 & 수양관, 2년만에 ‘활짝’ 다시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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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스에 위치한 사랑 기도원 & 수양관(Corinth Sarang Prayer Center)
코린스에 위치한 사랑 기도원 & 수양관(Corinth Sarang Prayer Center)
기도원 원장인 사랑선교 교회 윤창희 담임목사
기도원 원장인 사랑선교 교회 윤창희 담임목사

기도 원하는 단체와 개인 위해 11월부터 개방 … “위로, 희망, 치유, 회복의 장소 되길” 

 

DFW 지역에서 기도원을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달라스에서 자동차로 30분만 가면 한인 교인들을 영적으로 살리는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코린스에 위치한 사랑 기도원 & 수양관(Corinth Sarang Prayer Center, 원장 윤창희 목사)이 기도를 원하는 단체와 개인을 위해 문을 연다.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은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부터 약 2년동안 사용이 중단됐다가 오는 11월 1일(월) 운영이 재개된다.

2005년에 설립된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은 교회의 각 단체 및 소그룹과 중·고등부의 수련회 장소로 사용돼왔으며, 금식기도를 하는 목회자들이 이용하기도 했다. 또 지난 2년 동안은 해외에서 입국한 선교사들의 임시거처로 사용됐다.

해당 건물에는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개의 숙소와 5개의 기도실, 예배당, 조리가 가능한 부엌 및 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재개방을 앞둔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은 개인을 위해 기도실을 개방한다는 점이 기존과 달라졌다.

개인을 위해 기도원을 개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사랑 기도원 & 수양관 원장이자 사랑선교 교회 윤창희 담임목사는 “2002년에 사랑선교 교회 담임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킬린 소재 기도원에 다녔다”며 “기도원에 갈 때마다 운전을 하면서 달라스 인근 지역에도 기도원이 생기길 기도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3년 동안 기도원에 다녔던 윤 목사는 자신의 부모가 기증한 땅에 기도원을 설립했다. 윤 목사는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은 독립적인 기관으로, 사랑선교 교회와는 별개”라며 “비영리 단체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도원을 열었지만 담임목사로 사역하면서 기도원까지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개인을 위한 기도실을 개방하지 못했는데, 달라스 시내산 금식기도원을 10여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이경애 목사가 개인 기도실 운영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윤 목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기도하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위기가 기회이고, 하나님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해 회복되는 인생을 경험하게 하신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갖고 치유를 경험하며 가정과 개인이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4시간 개방돼 있는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방문 하루 전에 전화로 간략한 신상정보를 제공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랑 기도원 & 수양관의 주소는 2011 Carpenter Lane, Corinth, TX 76208이며, 단체사용은 조이 윤에게 전화 469-261-9891로 문의하면 되고, 개인기도 및 상담문의는 이경애 목사에게 전화 214-460-2457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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