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신앙회복으로 영적 대각성을 경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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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의 신앙교육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성철 담임목사
청교도의 신앙교육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성철 담임목사
청교도의 예배개혁과 주일성수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
청교도의 예배개혁과 주일성수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

자마, 청교도 신앙 배우는 ‘영적 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열어 

 

지난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청교도 신앙을 배우는 영적 대각성 온라인 부흥회’가 유튜브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부흥회는 자마(JAMA)와 청교도 신앙회복 영적 대각성 부흥회 준비위원회(대표 김춘근·한기홍)가 주관하고 각 도시 교회협의회와 미주 성시화 운동이 주최했으며, 6일 동안 하루 두 번씩 청교도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청교도 신앙이 무엇이며, 청교도 신앙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 청교도의 말씀과 기도생활, 청교도의 교육, 청교도의 예배개혁과 주일성수, 일터에서의 청교도, 청교도의 리더십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온라인 부흥성회를 통해 북미주에서 왕성하게 하는 목회자들의 은혜로운 설교를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DFW에서는 중앙 연합 감리교회 이성철 목사와 세미한 교회 이은상 목사가 말씀 강사로 참여했다. 

이성철 목사는 넷째날 오후 강사로 나서 신명기 6장 9절 본문을 통해 ‘청교도의 교육’을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먼저 가정의 위기와 동성애 문제, 강력범죄 등을 거론하며 현대 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진단했다. 그런 다음 청교도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출구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청교도의 삶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 목사는 “하나님 말씀”이라고 답하며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공동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교도는 신앙교육, 특별히 가정교육을 중시했다. 

이 목사는 “청교도는 아버지가 가정의 목사가 되어 가족을 세웠다”면서 “가정교육의 중요한 모습은 가정 예이며, 그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교도들은 가정에서 성경을 암송하게 할 뿐 아니라 교리문답을 가르치며 신앙의 토대를 세웠다. 

이어 이 목사는 청교도의 학교교육과 교회의 주일학교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교에서도 신앙교육이 우선이었으며, 주일학교 교육 역시 중요한 신앙훈련의 장이었다. 

이 목사는 “청교도들은 선생님과 목사님, 아버지를 통해 철두철미한 믿음의 훈련을 받았다”며 “오늘 날에도 가정에서 말씀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주일학교에서 나누는 모습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다섯째날 오전 강사로 나선 이은상 목사는 마태복음 12장 8절 본문을 통해 청교도의 예배개혁과 주일성수를 살펴봤다. 

이 목사는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하면서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님, 하나님, 삼위일체”라고 답변했다. 

청교도는 영어로 퓨리탄(Puritan)이다. 이 목사는 “청교도들은 예배를, 교회를, 크리스찬의 삶을 깨끗하게 하기 원했고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기 위해 바다를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킨다”며 “예배의 회복을 통해 신앙을 회복하고 성장시킬 것”을 권면했다. 

이어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붙들 때 우리가 지켜지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청교도들은 예배를 통해 말씀의 순수성이 회복되길 원했다. 말씀을 강조하다 보니 말씀이 예배의 중심을 차지했다. 

또 청교도들은 기도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힘썼다. 

청교도들이 바다를 건너기 전 영국 성공회는 왕이 만들어준 기도문, 그리고 성공회와 성공회 사제들이 짜놓은 기도문을 읽는 것만이 기도였다. 

이 목사는 “청교도들은 하나님과 대화하며 기도하는 습관을 기른 사람들이었고, 성령의 탄식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에스겔 37장 말씀을 떠올리며 “현재 우리가 영적 대각성의 기점에 서 있다”면서 “모여 있을 성경으로 살리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마스크를 쓰고 나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 때 놀라운 영적 각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이번 부흥회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2021 청교도 신앙회복 온라인 부흥회’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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