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산’ DFW 한인 교계 8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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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속 “진리 위한 교회사역 빛났다”

 

DFW 지역 한인 교회들은 2021년도 힘차게 달려왔다. 2020년 3월 말 코로나 19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선포된 이후 맞이한 2021년은 과도기면서 혼란을 수습하고 그 속에서 활로를 찾아가는 시점이었다. 코로나 19 대유행은 종료되지 않았고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교회들은 안전을 준수하는 가운데 신앙의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김진영·김지혜 기자 ©  KTN

 

1. 담임목사 위임식 및 취임식 잇달아

지난해 DFW 지역 한인 교회에 새로운 목회자들의 부임이 이어졌고 2021년에는 공식적인 위임식과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8월 달라스 연합교회 이요한 목사가 담임목사 취임예배와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장햇살 목사의 위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10월에는 달라스 제자 침례교회 윤도진 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식을 가졌고, 달라스 충현교회 이병규 목사가 새로운 담임으로 추대됐다.

 

2. 기록적 한파에 도움의 손길 내밀어

지난 2월 텍사스에 갑작스레 기록적 겨울 한파가 불어 닥쳤다. 

달라스 지역에서만 수백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동파사고가 이어졌다.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과 교인들을 위해 발 빠르게 교회를 개방했다. 

세미한교회는 임시 대피소로 교회를 개방하고 각 교실을 잠자리로 준비했으며 식사와 음료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피해를 입은 사업장에 찾아가 리모델링을 돕고 보험 청구와 복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제공했다. 

 

3.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감사 장학금 수여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지난 5월 창립 감사예배를 거행한 데 이어 지난 11월 DFW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는 40주년 감사 장학금 수여식에서 15명의 장학생에게 성도들의 특별헌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총 2만 2,500달러를 지급했다.

이성철 목사는 “10년 전 500달러로 시작된 장학사역이 대상 지역의 범위도 넓어졌고 1,5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역으로 발전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4. 달라스 제일 연합 감리교회, 페어뷰로 성전 이전 및 페어뷰교회로 개칭

페어뷰교회(담임목사 박광배)가 입당 감사예배를 지난 10월 거행했다.

달라스제일연합감리교회는 페어뷰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교회명을 페어뷰교회로 개칭했다. 

페어뷰교회는 중남부와 달라스 지역 한인 연합 감리교회의 모교회로서 1975년 10월 19일에 창립됐다. 

박광배 목사는 페어뷰교회를 1기 개척시대와 2기 리차드슨 시대, 3기 페어뷰 시대 사역으로 규정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5. 김경도 목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에 당선

지난 6월에 열린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김경도 목사(플라워마운드 교회)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목사는 “기도하는 총회, 작은 교회를 섬기는 총회가 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총회에서 협력해서 주의 일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6. 코로나 19 백신 접종소 운영 

지난 3월 말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코로나 19 특별 구제사역팀 ‘러브 액트’ 주관으로 무료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는 캐롤튼 시와 협력해 7월 중순 교회 체육관에서 ‘코비드 백신 클리닉’을 운영했다. 

 

7. 팬데믹에도 계속된 지역사회 섬김 

DFW 한인 교회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가운데도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의 사역을 멈추지 않았다. 

달라스 베다니교회(담임목사 장햇살)는 카터 블러드 케어와 함께 ‘생명 구하기’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 코너스톤 교회(Cornerstone Baptist Church)의 ‘키친 사역’에 참여해 무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달라스 중앙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은 ‘러브 액트 태스크 포스’를 운영하며 지역 선교부, 국내 선교부, 해외 선교부, 의료 선교부와 함께 물품 및 후원금 전달을 지속했다.  

이 외에도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세권) 등이 장학금 수여로 지역 사회 섬김을 이어갔다. 

 

8. ‘가을축제’의 장 활짝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DFW 교회들은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안전하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을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각 교회들이 준비한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렸던 축제가 기지개를 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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