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기영렬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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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기영렬 목사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기영렬 목사

부회장에 박상중 목사·안종렬 장로 선출 … 기 신임회장 “교회들 필요 파악해 돕겠다”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지난달 28일(주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드림교회 기영렬 목사가 신임회장에 선출됐고, 달라스 우리교회 박상중 목사와 웨슬리교회 안종렬 장로가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로 진행됐다. 순복음반석위의교회 김요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한데 이어 윤성은 목사의 기도와 김형민 목사의 설교, 홍장표 목사의 축도의 순으로 드려졌다.

김형민 목사는 마가복음 8장 27절에서 35절을 기반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라’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에 이어 열린 회무는 홍장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기도와 회원점명, 회순통과, 개회선언 및 전회의록 낭독, 2021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에 이어 신임회장과 신임부회장 등을 선출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기영렬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 계획 및 소감을 밝혔다.

기 목사는 “코로나 19의 종식을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신종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내년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무의미 할 수 있다”면서도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들의 실제적 어려움과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각 교회들에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적인 필요와 어려움을 파악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실시했던 형제돕기 사역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기도하면서 온라인 활용 방안을 더 고려해 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의 상황에 따라 연합집회 등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 200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현재 교회협 회원 교회들은 60~70여 개에 불과하다”면서 “교회들의 회원가입을 독려해 참여율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차기 감사로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와 순복음반석위에교회 김요한 목사를 선임했으며, 추후 총무와 서기, 회계 등 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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