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12월 정기 월례회 개최

사모들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사사모 2021’ 통해 교제의 시간 가져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유영근)가 지난 13일(월) 정기 월례회와 회원교회 사모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에서 열린 월례회는 예배로 시작돼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를 찬양한 데 이어 행복한교회의 홍석인 담임목사의 기도, 손해도 목사의 말씀, 찬송가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찬양, 한인 침례회 총무 강승수 목사의 축도의 순으로 드려졌다.

손해도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8절~19절을 기반으로 ‘내가 원하지 않는 길’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에 이어 열린 월례회에서는 △ 2022년 사업계획 인준 △ 2022년 예산안 인준 △ 위원회 신임위원 인준 등의 안건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북부지방회는 회원교회들의 사모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인 ‘사사모 2021’을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에서 마련하고 사모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사사모는 ‘사랑하는 사모들을 위한 모임’의 줄임말이다.

‘사사모 2021’은 북부지방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와 주님의기쁨교회(담임목사 유영근),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 라이프교회,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후원했다. 

30여명의 사모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은 1부 찬양과 경배, 2부 저녁식사와 교제, 3부 게임과 친교, 4부 경품추첨과 마무리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찬양과 경배로 드린 이날 예배에서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의 민지영 사모가 찬양을 인도했고 라이프교회의 신혜순 사모가 반주를 맡았다.

찬양에 이어 위치타폴스한인침례교회의 박미라 사모의 기도, 북부지방회 회장 유영근 목사의 말씀과 축도가 있었다. 

유영근 목사는 “임마누엘의 주님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음을 고백한다”면서 “섬기고 사역할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나온 한 해에 감사할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내년 한 해도 감사할 것이 더 많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사모들은 이날 만찬을 즐기며 친교를 나눴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만나지 못했던 사모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사모 2021’은 북부지방회 총무인 박영균 목사(꿈을주는교회)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김진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