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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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밀알 선교단이 사랑의 교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텍사스 밀알 선교단이 사랑의 교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비눗방울 놀이를 즐겁게 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
비눗방울 놀이를 즐겁게 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

밀알 선교단, 사랑의 교실 크리스마스 행사 “사랑의 향기가 곳곳에서” 

 

텍사스 밀알 선교단(Texas Milal Mission, 단장 채경수 목사)이 사랑의 교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지난 18일(토)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 선교센터에서 열었다.

사랑의 교실은 밀알 선교단의 여러 가지 장애인 사역 중 만 3세부터 만 15세까지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수업이다. 

채경수 목사는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예배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지금은 착석시간이 길어지고 눈을 맞추며 언어적 반응이 제법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크리스마스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성경공부, 스포츠, 언어증진 활동에 이어 점심식사를 했다. 

특별히 이날 점심식사로 ‘킹짬뽕’ 음식점에서 닭고기 요리를 제공했으며, 텍사스 밀알 선교단을 후원하고 있는 텍사스 유지관리 개발사(Texas Maintenance Development)의 사장과 부사장이 함께 식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후원자들은 “텍사스 밀알 선교단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면서 크리스마스 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달라스 라이트하우스 교회(담임목사 장량)에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저마다 기뻐하는 모습이었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선물을 고른 교회의 배려가 엿보였다.

채 목사는 아이들에게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이라며 “달라스 라이트하우스 교회에서 전한 선물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달고나와 팝콘, 즉석사진 카드, 비눗방울 스테이션 등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채 목사는 “이날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을 향한 부모들의 사랑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고 마음의 향기가 행사 내내 진동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교실 디렉터인 임현정 전도사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교실에 특별한 선물이다”며 동역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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