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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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팬데믹, 오직 한 가지 길은 소망의 빛으로 오신 오직 예수”

DFW 한인 교회들, 성탄 감사예배로 아기 예수님 오심 ‘축하’


코로나 19 팬데믹 2년차를 마무리하는 지금, DFW 내 여러 한인 교회들은 지난 19일(주일) ‘2021 성탄 감사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했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예년과 같은 북적대는 축하 예배와 행사는 올해도 선보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DFW 한인 교회들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구주이신 예수 탄생의 중요함을 되새겼다. 각 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팬데믹 장기화로 바래져가는 진리의 빛과 예배 축복의 빛을 2022년에는 되찿기를 간절히 바랬다.

◈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은 마태복음 2장 1절~12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나‘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성철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일하신다”며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사는 사람은 그때마다 주어진 하나님의 일에 충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탄을 기뻐하는 사람은 하늘나라를 소망하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두고 섬긴다”며 “동방박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듯이 성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성탄 주일예배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리와 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삶의 목표와 방법을 세우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권면했다.

◈ 빛내리교회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누가복음 2장 15절~20절을 중심으로 ‘역사가 다시 시작된 날 3. 축하’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정찬수 목사는 ‘예수를 돌보고자 하는 열심’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는 소제목을 통해 예수 탄생을 알린 목자들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예수를 만나고자 하는 열정이 과연 나에게 있는지”를 반문하라며 “우리의 삶을 예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오늘도 하나님은 우릴 부르시고 보내신다.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심과 삶의 현장에서 열심으로 사명을 다하는 우리가 되자”고 전했다.

◈ 세미한교회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은 누가복음 2장 14절을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블레싱’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을 찬양할 때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있다”며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영광을 하나님께서 찾으신 날”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쁜 크리스마스를 강조한 이 목사는 복음은 영혼을 구원해 천국으로 인도해 주는 것이라면서 병실 침상에서 죽어가는 사람도 복음으로 인해 웃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말구유에서 태어난 이유를 모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라고 피력하며 이를 ‘복음의 보편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기 때문에 성도는 누구에게라도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 플라워마운드교회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는 마가복음 2장 1절~6절 말씀을 통해 ‘삶에 녹아지는 성탄의 기쁨’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경도 목사는 “성탄의 참 기쁨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그 분의 마음을 우리 가운데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예수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탄의 참 기쁨은 용서와 화해에 있다’라고 강조한 김 목사는 ‘기도’와 ‘이해를 하기 위한 노력’, ‘용서와 화해의 손길 먼저 내밀기’ 등을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실천 방법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용서에 조건을 달지 말라며, 먼저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자는 성숙한 자이다. 자기의 잘못과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강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파했다.

박은영·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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