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드림교회, 윤성은 담임목사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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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일) 주일예배 때 있었던 윤성은 목사 환송식에서 윤성은 목사(왼쪽)가 기영렬 목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일) 주일예배 때 있었던 윤성은 목사 환송식에서 윤성은 목사(왼쪽)가 기영렬 목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달라스 드림교회가 지난 26일(일) 주일예배에서 윤성은 목사 환송식을 가졌다.

달라스 드림교회는 다사랑교회와 주님의교회가 통합해 2019년 11월 첫 예배를 드린 후 기영렬 목사와 윤성은 목사가 공동으로 담임목회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 요한복음 16장 1절~7절을 기반으로 '성령이 하시는 일'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한 윤 목사는 설교 중에 사임사를 전했다.

윤 목사는 “교회가 통합되자마자 닥친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했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했고 사임을 결정했다”며 2년 2개월간 사역한 담임목사직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 목사는 “교회의 5년 후를 그려보니 2022년이 성장의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이 시기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데 두 명의 담임목사 보다는 기영렬 목사를 중심으로 온 성도들이 마음을 다해 교회의 성장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영혼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서 온 성도의 통합을 달라스 드림교회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영렬 목사는 윤성은 목사의 사임 과정과 자신의 심정이 담긴 글을 낭독하면서 “윤 목사는 순전히 교회를 생각해서 결정을 내렸다”며 “어렵고 희생적인 결정을 한 윤 목사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환송식에서 기 목사는 윤 목사에게 전별금과 꽃다발이 전달했으며, 두 목사는 서로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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