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안에 거하는 한 해 되길 부르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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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첫 주 ‘신년특별집회’로 시작한 DFW 한인교회들 

 

지난 한 주간 DFW 지역 한인교회들은 새해를 맞아 ‘신년특별집회’로 예배드렸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으로 2022년을 시작한 지역 한인교회들은 하나님 앞에서 다시금 신앙을 점검하고 새롭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선교 교회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는 베드로전서 3장 18절 말씀을 인용해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란 주제로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지난 4일(화)부터 8일(토)까지 인도했다. 

윤창희 목사는 에베소서 5장 18절~21절 말씀에 근거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성령을 받아야 하고 충만해져야 한다”고 권면한 윤 목사는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이 시대를 이기며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술에 취함과 성령의 충만함을 서로 비교하며 윤 목사는 “술에 취하면 술이 우리 몸을 주관하는 것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우리의 삶을 이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목사는 “성령 충만한 사람의 3가지 특징은 기쁨, 감사, 그리고 섬김이 드러나 있다”고 설명하며 설교를 맺었다. 

 

한우리 교회 ‘엘리사 앞에서’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는 지난 3일(월)부터7일(금)까지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을 주제로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대섭 목사는 집회 마지막날 열왕기상 19장 19절~21절을 중심으로 “엘리사 앞에서”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다음 세대를 온전히 믿음 안에서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12제자를 세우셨다는 이 목사 “12제자의 씨가 자라나 지금의 교회를 탄생시켰다”고 말하며 사람을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목사는 “본문은 엘리야 선지가 한 마지막 일, 그를 대신할 ‘엘리사’란 새로운 사람을 세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본문을 통해 각 가정의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양육하는 과정에 적용한 이 목사는 “한우리 교회가 이 중요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번에 한 사람씩’이란 마더 테레사의 시를 낭독한 이 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란 것”이라고 전하면서 온 성도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했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월)부터 8일(토)까지 6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드렸다.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첫날 새벽기도회 말씀을 전한 장햇살 목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베다니장로교회가 믿음의 본이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세 가지를 선포했다.

이날 장 목사는 먼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공동체”를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온전한 순종이 필요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그 말씀에만 순종해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타내는 모습이 있을 때 진정한 교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또한 성도들에게 “신앙의 표지가 되는 믿음과 소망, 사랑이 교회 안에 충만하게 넘쳐야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을 칭찬했던 이유도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 사랑의 수고가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충만했기 때문”이라고도 강조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변화된 삶을 마지막 실천 사항으로 꼽은 장 목사는 “2022년에는 변화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며, 영원한 것을 소망할 수 있는 베다니장로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달라스영락장로교회 ‘은혜, 족한 줄 아는 은혜’

 

달라스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가 지난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신년특별집회’를 드렸다.

‘은혜 시리즈’란 주제로 한 주간 집회를 인도한 명치호 목사는 고린도후서 12장 9절 말씀을 본문으로 첫째 날 설교를 전했다.

명 목사는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의 ‘고요함의 기도’를 언급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환경을 바꾸는 것만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세 가지 면을 전했다.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은혜와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은혜, 마지막은 그것을 분간하게 하는 은혜라는 것이다.

이러한 은혜를 거저 받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명 목사는 사도바울을 예로 들어 “사도바울은 육신의 가시를 없애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NO’라고 응답하셨고, 사도바울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육신의 가시를 자랑하며 평생을 살았다”고 전했다.

명 목사는 마지막으로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은 하나님이다. 삶이 바뀌든 바뀌지 않든 그것을 응답으로 듣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그 은혜를 깨닫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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