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인도하심을 누리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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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라이트 하우스 달라스 교회 담임목사 장량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도 좋으신 분이다. 그분의 우리를 향한 사랑하심은 끝이 없으시며, 늘 그분의 최고와 최선을 다해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을 하신다. 우리의 삶을 반드시 가장 복 된 자리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그냥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 약속의 성취를 누리는 백성이다. 

이렇게 복된 삶으로 불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일까?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 다양한 종류를 하나의 큰 카테고리로 묶는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준비가 안 된 사람’이다. 

하나님이 약속을 어기셨다, 하나님이 약속을 미루셨다, 하나님의 약속이 옛날 말씀하신 거하고 틀리다 등의 이런 말은 창조 이레 단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말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시고 그 뜻을 이루신다. 문제는 그 약속을 받는 백성들이 그 축복의 약속을 온전히 누릴 만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해서 그 약속이 계속 뒤로 밀려가는 것, 그것이 문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을 약속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10가지 재앙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고, 홍해를 가르시고 힘든 광야 가운데서 불기둥과 구름기둥과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셨다. 

문제는 그런 하나님의 열심과 다르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삶을 잘 살기 위한 그 어떤 준비도 하지를 않았다. 

더 이상 죄의 법, 죄의 문화가 아닌,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로 새 땅을 건설하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를 오히려 꺼려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누리는 자들로 삼으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 하고 우상을 품고 살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는데, 그 명령을 단번에 거절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마저 거부하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약속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결국 40년을 광야에서 목적과 방향 없이 헤매다가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모두가 죽고 만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은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2세대로 옮겨졌고, 결국 그 2세대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누리게 되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나님, 올 한해 우리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베푸시고, 하나님의 좋고 아름다운 것들로 우리 삶을 채워 주십시오. 이 기도는 너무나도 좋은 기도이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이다. 

문제는 이 기도를 하고 있는 우리는 과연 그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받기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이다.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몇 년을 열심히 준비하고 그리고 좋은 대학교에 간다.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 여러가지 경력을 쌓으며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 건강한 자녀를 낳기 위하여 미리 좋은 것들을 먹으며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좋은 태교를 통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다. 

좋은 것을 얻기 위하여 우리는 노력한다. 노력하지 않고 그냥 우리에게 누려지는 그런 좋은 결과는 없다. 하다못해 로또 당첨 역시 필요 이상의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 

하물며, 세상의 그 어떤 좋은 것보다 더 크고, 놀랍고, 귀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요청하는 우리의 삶이라고 다를까? 오히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준비하여야 진짜 하나님의 것들을 온전히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약속을 지키시길 원하고, 온전한 인도하심으로 우리를 최고의 자리로 인도 하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너무나도 친절하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준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기 위하여 준비하는 자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둘째, 그 들은 말씀을 믿는다. 셋째, 그 말씀을 믿기에 순종한다. 마지막으로 순종할 때, 그 순종의 열매를 얻게 되는데 그 열매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고, 최고의 그리고 온전한 인도하심이다. 

 

이번 2022년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비하신 최고의 복의 약속들을 누려야한다. 하나님은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하나님은 그 복을 쏟아 부을 준비를 하고 계신다. 그 복을 주시기 위하여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하나님의 말씀을 믿자! 그리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자! 그리고 그 순종의 열매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의 약속들을 마음껏 누리자! 

 

장량

라이트 하우스 달라스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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