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예배당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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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 교회가 지난 6일 교회 이전 감사예배에서 찬양을 드리고 있다.
조이풀 교회가 지난 6일 교회 이전 감사예배에서 찬양을 드리고 있다.

조이풀 교회 ‘이전 감사예배’ … 김세권 목사,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 

 

‘같은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서 퍼져 나가자’란 기치 하에 사역하고 있는 조이풀 교회(담임목사 김세권)가 지난 6일(일)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김세권 목사는 “2015년 교회 창립 이래 7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예배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병규 목사(나무 십자가 교회 담임)는 마태복음 9장 35절~38절을 기반으로 ‘목자 없는 양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조이풀 교회의 사명’이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병과 약한 것을 고치고 구제하는 사역의 전제는 복음이라고 분명히 한 이 목사는 “복음을 배우고 복음을 전수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본문 36절을 제시하며 “이 시대는 목자 없는 양의 시대로써 예수님은 우리를 불쌍하다고 탄식하신다. 목자가 없는 양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목자를 따르는 교회”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는 같은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 곳이라고 피력한 이 목사는 “하나님께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해야 한다”면서  “구령의 열정으로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파했다.

조이풀 교회는 DCFC(Dallas Chinese Fellowship Church)에서 7년간 예배를 드리다가 지난달 1월 9일부터 달라스 지역으로 이전해 예배를 드렸다.

김세권 목사는 "선교적 차원에서 교회의 펠로십 홀을 임대해 준 DCFC 측에서 임대료를 전혀 올리지 않아서 어려움은 없었지만 오전에 예배를 드릴 수 없었고 주중 활동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이전한 예배 처소를 좋은 조건으로 렌트하게 됐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성도들이 모여서 의논한 끝에 예배당 이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위치도 괜찮고 예배 시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주중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달라스 한인 사회에 교회를 개방해서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전 감사예배에서 조이풀 교회는 좋은 계약 조건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건물주인 지미 쉬에(Jimmy Hsueh)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이풀 교회의 주일예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 있다.

교회 주소는 12005 Ford Rd, #401 Dallas, TX 75234이며 문의는 전화(469-884-1300) 또는 이메일(welcome@joyfulkcc.com)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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