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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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 DFW Friday 2020년 상반기 첫 기도회 열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의 ‘DFW Friday’는 4년여 전부터 시작된 금요일 모임으로,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하는 예배와 교제, 그리고 제자훈련 과정을 번갈아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을 뜻하는 ‘DFW’라는 단어에 중의적 의미로 ‘Discipleship’, ‘Fellowship’, ‘Worship’의 의미를 담아 전통적인 수요 주중예배와는 별도로 다양한 모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말씀양육 프로그램을 가졌다. 2020년 상반기에는 기도회를 갖기로 하고, 지난 2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첫 기도회를 시작했다.
여러 교회 구성원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찬양으로 준비하고, 정찬수 담임목사의 말씀에 이어 교회의 여러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수 담임목사는 첫 기도회 말씀으로 작년에 강해했던 느헤미야의 결론으로 13장 1-14절 말씀을 통해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우리의 모든 문제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면서 “만약 우리 마음이 불필요한 것으로 차 있다면 문제가 생기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이 새롭게 되고 개혁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서두를 열었다.
정 목사는 “첫번째로 말씀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 마음의 씨앗이 중요하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뿌려지면 하나님의 열매를 맺게 된다. 말씀에 따라 살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말씀이 우리 안에 뿌려지면 두번째로 죄를 회개하고 몰아내야 한다는 것을 정 목사는 강조했다.
그는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12년간 총독으로 있으면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벽재건을 마무리했다”며 “다시 바벨론 궁으로 갔다가 돌아왔을 때 그 사이 다시 죄의 싹들이 시작되었는데 느헤미야는 가장 먼저 이러한 죄들을 몰아내는 일을 가장 먼저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죄악을 계속해서 차단하고 마음이 변화를 받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기도가 중요하다고 정 목사는 강조했다.
그는 “기도를 통해 깨어 있지 않으면 죄악은 다시 돌아온다. 기도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라면서 “실은 기도는 게을러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교만해서 안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자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증언했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연약하며 수시로 변화무쌍한지를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숨기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매달리며 기도해야 한다는 정 목사의 선포는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날 기도회는 말씀으로부터 깨닫게 된 회개 기도로부터 시작해 교회를 위한 기도, 공동체 내의 여러 연약한 지체들을 위한 기도, 각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로 이어졌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는 찬양, 말씀과 함께 DFW Friday기도회를 통해 빛내리교회 모든 세대와 가족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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