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바라볼 때 소망이 생긴다”

0
이기원 목사(왼쪽 사진)/조장원 목사(오른쪽 사진)
이기원 목사(왼쪽 사진)/조장원 목사(오른쪽 사진)

세미한교회, 이기원·조장원 목사 초청 회복집회 및 관계의 기술 세미나 가져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이기원 목사(온누리교회 회복사역본부장)와 조장원 목사(예수나무교회 담임)를 초청해 회복집회 및 관계의 기술 세미나를 지난달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열었다.

이기원 목사는 25일 금요성령집회에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란 제하의 설교를 열왕기상 19장 1절~11절을 기반으로 선포했다.

한 27일 주일예배에서 이기원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5절~10절을 중심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란 제목의 설교를, 조장원 목사는 데살로니가후서 1장 11절~12절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제목'이란 제목의 설교를 각각 전했다.

26일에 열린 세미나는 △ 친밀한 관계 맺기 △ 애착과 영적인 관계 △ 관계 회로 열기 △ 관계의 기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기원 목사는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름의 현장에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길 축원했다.

본문을 살펴보면서 이 목사는 “엘리야는 왜 이세벨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했을까”란 질문에 ”그는 영적 전쟁 가운데 스트레스와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자기 연민에 빠져 있었다”고 답했다.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 죽기를 기도했다. 이 목사는 “메마른 앙상한 가지를 가진 로뎀나무는 엘리야 자신을 나타낸다”며 “죽기를 기도했다는 것은 살고 싶다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또한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역했지만 이세벨 앞에서 더 큰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면서 “그가 우울증, 깊은 침체 가운데 빠져 있었기 때문에 도망을 선택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하나님이 엘리야를 회복시키시는 방법에 대한 설교를 이어나갔다.

이 목사는 본문 5절의 '일어나서 먹으라'란 말씀을 제시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정확히 알고 공급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엘리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먹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돼야 한다”며 전인격적인 회복을 강조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동행이 느껴진다는 이 목사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호렙산으로 가라고 명하신다”면서 “호렙산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곳”이라고 말했다.

갈멜산은 전쟁이 있는 곳, 즉 영적전쟁을 하는 사역의 현장이며 호렙산은 모든 전쟁에서 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소로 이 목사는 정의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갈멘산에서 호렙산으로 가길 축복하면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이 있을 때 승리할 수 있다”고 견지했다. 

환경과 자신에 대한 염려를 버리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

이 목사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소망이 생긴다"며 “지쳐 쓰러져 있는 엘리야를 위해 공급하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호렙산에서 ‘내가 너와 함께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그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엘리야를 찾아가 그를 회복시키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독려했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