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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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회, 창립 18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김선도 목사 안수식 가져 

 

한마음교회(담임목사 허종수)가 창립 18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김선도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목사 안수 시취보고 및 안수례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무인 강승수 목사의 설교, 달라스 침례대학 신학대학 부학장인 김종환 목사의 축사,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 논문지도 및 심사 교수인 유형재 목사의 권면사 등이 진행됐다. 

한마음교회는 18년 사역 가운데 이번 안수식을 포함 목사 안수를 16회 진행했다.

허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마음교회를 통해 여러 목회자가 안수를 받았고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 공동체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18주년 창립기념 특송으로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한마음교회 소그룹 ‘만나’ 섬김이들이 찬양한 후 허 목사는 “2022년에 새롭게 만나를 재편성했다. 팬데믹 기간에는 만날 수 없었던 교제의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전하면서 “2004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성도들의 헌신으로 달려올 수 있었다”고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건넸다.

설교를 담당한 강승수 목사는 시편 42편 1절~2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강 목사는 “한마음교회는 포트워스를 지키는 한인교회로서 사도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며 지난 18년간 많은 사역 감당한 허 목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데 이어 김선도 전도사의 안수식을 축하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중요하다는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배의 준비나 회중의 수, 선교 사역 등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애굽기 33장 15절을 언급한 강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절하고 예배했다. 하나님이 분노하셔서 멸하겠다고 하자 모세가 용서를 구했고 하나님은 용서하셨지만 하나님이 직접 함께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땅으로 가시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인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모세는 간구했고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과 동행하신다”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모세의 간절한 소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늘 함께 하는 것이었다”며 “이 기도를 성도들도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하나님의 특성을 무소부재(無所不在)라고 말한 강 목사는 “하나님이 역사하는 곳이 하나님이 임재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관계의 회복과 구원의 역사, 기적이 일어난다”고 피력했다. 

강 목사는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며 예배 가운데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사 안수를 받는 김선도 전도사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사역자가 되길 당부했다.

강 목사의 설교에 이어 허종수 목사의 시취보고와 목사 안수례가 진행됐다.

목사 안수례는 허종수·강승수·공형식·김종환·유형재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했고 안수례 후 허 목사는 김선도 전도사가 목사가 됐음을 공포했다.

김종환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절~2절 말씀으로 축사를 전하면서 “제자를 양육하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권면사를 전한 유형재 목사는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란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를 권면했다.

유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개인적이고 인격적으로 표현했다”며 “다윗이 하나님을 향해 한 ‘나의 하나님’, ‘나의 구원의 뿔’ 등의 고백이 김선도 목사에게도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편 18편 1절의 ‘사랑’은 히브리어로 ‘라함’이란 단어”라면서 “성경에 단 한 번 나오는 라함은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 올려서 드리는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다는 것.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김선도 목사는 “더욱 섬기는 자세로 순종하며 철저히 주 안에서 살 것을 소망하고 주님이 쓰시기에 깨끗한 준비된 종으로 부르신 곳 어디든 사용 받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16년 6월 21일 한마음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유아부 전도사로서 6년간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현재 목회학 박사과정 중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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