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여,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고, 수평적 대화로 교회를 세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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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강진영 사모와  사모데이에 참석한 사모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사 강진영 사모와 사모데이에 참석한 사모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7차 사모데이(Day), 첫 번째 모임 시작 … 황순원·강진영 사모 강사로 나서 

 

제7차 사모데이(Day)의 첫 번째 모임이 지난 5일(토) 오후 6시 30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줌(Zoom)으로 열렸다. 

사모데이는 CMF 선교원(Christian Marriage and Family Ministries, 대표 김철민)가 주최하고 CMF 사모선교원(원장 황순원)이 주관하여 이날 첫 번째 모임을 시작으로 27일(일)까지 이어진다.

CMF 선교원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선교적인 차원에서 행복한 결혼과 아름다운 가정의 설계를 돕는 선교기관이다. 

CMF 선교원 산하 사모 선교원은 사모교실과 사모데이 행사를 통해서 사모들을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세우는 사역에 집중해왔다. 

이번 사모데이는 이사야 60장 1절 말씀(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에 따라 “사모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것이 위축된 현실 가운데 가정과 교회 안에서 빛을 발하는 사모의 역할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인지에 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이번 사모데이 첫날 모임에 미국 내 교회의 60여 명의 사모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시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순원 사모와 트리니티 허그 코칭센터 대표인 크리스천 코칭 전문가 강진영 사모가 이날 모임 강사로 나섰다.

황순원 사모는 출애굽기 3장 5절(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사건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사모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황 사모는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면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부르심을 받은 사모가 벗어야 하는 두 가지 신에 대해서 전달했다.

사모들이 벗어야 하는 첫 번째 신으로 황 사모는 “냄새나고 찢어진 몸과 마음의 신”이라며 “개인적 자존심과 경험적 확신, 익숙한 가치관으로 얼룩진 신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사모는 구약 시대에 노예에겐 신이 없었다고 설명한 후 “주인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을 벗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해야 한다”며 참석한 사모들을 권면했다.

강진영 사모는 요즘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코칭(Coaching)’을 강의했다. 강 사모는 “효과적인 경청과 질문, 적절한 피드백을 통한 수평적 대화로 현재의 모습(Reality)에서 원하는 모습(Goal)까지 이끄는 것이 코칭의 목적”이라고 코칭의 의미를 분명히 밝힌 후 “크리스천 코칭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특히 강 사모는 “코칭 기술을 잘 습득하고 활동한다면 목회 사역에서 사모가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하며 코칭 대화 모델을 제시했다.

강 사모가 제시한 대화 모델은 △ 친밀감 및 신뢰감 형성하기 △ 분별된 인정과 통찰로 본 모습 드러내기 △ 충고보다는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기 △ 적절하고 강력한 질문으로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하기이다.

대화 모델을 제시한 강 사모는 친밀감 및 신뢰감 형성을 위한 구체적인 질문과 피드백의 형태를 설명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서 구체적인 대화 모델을 실현했다  

사모데이는 미국 내 참여자들과 미국 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A팀은 12일과 19일, 26일 오후 7시에(중부시간 기준), B팀은 14일과 21일, 2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서장원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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